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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칠레 극우 대통령 선출]
2025년 12월 27일 오전 12:0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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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해주신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국문 번역 및 주요 내용 요약(통번역)입니다. [번역] 극우 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차기 대통령 당선 극우 성향의 전 하원의원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가 칠레의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99% 이상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카스트 후보는 58.16%를 득표하며 41.84%를 얻은 좌파 성향의 자네트 하라(Jeannette Jara)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하라 후보는 가브리엘 보리치 현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나치 당원의 아들이자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숭배자이며, 낙태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카스트는 수만 명의 미등록 이주민을 추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캠페인을 벌여왔습니다. 카스트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기다리던 수천 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오늘 승리한 것은 개인이나 정당이 아닙니다. 칠레가 승리했고, 희망이 승리했습니다. 가족들을 괴롭히는 공포 없이 살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라고 연설했습니다. 많은 분석가는 카스트 당선인이 칠레 국민들의 주요 우려 사항 중 하나인 치안 불안 문제를 성공적으로 파고들었다고 평가합니다. 칠레는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폭력 범죄가 증가해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칠레 내 이주민 수는 두 배로 늘어났으며, 특히 경제 붕괴로 고국을 떠난 약 70만 명의 베네수엘라 사태가 이를 가속화했습니다. 카스트는 선거 기간 내내 이주민들을 치안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는 약 33만 명의 미등록 이주민(대부분 베네수엘라 출신)에게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 3월 11일 전까지 떠나지 않으면 “몸에 걸친 옷가지만 남긴 채” 강제 추방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습니다.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칠레인들이 ‘공포’ 속에 살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자신의 행정부가 “우리를 해치려는 모든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또한 “불법 이주민들에게 법을 어기고 있으니 떠나야 한다고 말할 때는 진심을 담은 것”이라며 범죄, 조직범죄, 무질서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스트의 공약에는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정책에서 영감을 받은 5m 높이의 벽, 전기 펜스, 3m 깊이의 참호 건설, 그리고 페루와 볼리비아 접경 북부 지역의 군 병력 증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승리는 카스트의 세 번째 대권 도전 끝에 이뤄진 것입니다. 그는 지난 2021년 결선 투표에서 현 보리치 대통령에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 보리치 대통령은 TV 중계된 전화 통화에서 카스트의 “명확한 승리”를 축하하며, 정권 인수를 위해 월요일 오전 대통령 궁인 라 모네다(La Moneda)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카스트의 승리를 축하하며, 칠레가 도널드 트럼프와 더 긴밀히 연대하는 또 다른 라틴 아메리카 우파 리더를 갖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역시 카스트를 “친구”라고 부르며 “자유의 아이디어가 아메리카 대륙을 포용하게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은 축하와 함께 관계 강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카스트 당선인은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우파 정당을 합쳐도 절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18개월 내에 공공 지출을 60억 달러 삭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 주요 요약 (Interpretation) * 정권 교체: 칠레에서 4년 만에 좌파 정권이 물러나고 강력한 우파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등 남미 전역에 불고 있는 우경화 바람(Blue Tide)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 핵심 키워드 '치안'과 '이민': 카스트의 승리 요인은 칠레 내부의 불안한 치안과 이민자 급증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전략에 있습니다. 특히 '장벽 설치'와 '대대적 추방'이라는 초강수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먹혀들었습니다. * 정치적 과제: 당선인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지만, 의회 권력은 분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약으로 내건 대규모 예산 삭감이나 강경한 이민 정책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중도 및 기타 우파 진영과의 정치적 타협이 필수적입니다. * 국제 관계 변화: 미국(트럼프 행정부 예정), 아르헨티나(밀레이) 등과의 우파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웃 국가인 브라질(룰라) 등 좌파 정권과는 긴장 섞인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궁금하신 특정 공약이나 칠레 정세에 관한 정보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5/dec/15/jose-antonio-kast-wins-election-chile-pre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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