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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새벽배송/ 로켓배송 다른 선진국 왜 안할까?
2025년 12월 26일 오전 04:0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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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 이제 새벽 배송이나 로켓 배송이 얼마나 좋고 편리한지, 얼마나 우리의 생활을 바꿔놨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한번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자정이 넘어가기 전까지만 주문을 완료하면, 5~6시간 뒤 문 앞에 물건이 놓여 있다. 온라인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는 행위와 물건을 받는 행위 사이의 시간적 거리가 사라져 버렸다. 그 덕에 ‘기다림’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아니라 겪지 않아도 되는 시간 낭비가 되어 불쾌한 감정까지도 끌어낸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한다. 이렇게 편리한데, 왜 이 시스템은 한국에서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발전했을까? 다른 선진국, 특히 유럽처럼 노동권이 강하고 인권 지표가 높은 나라에선 새벽배송 같은 형태가 보편 서비스로 자리 잡지 못했을까. 기술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물류 인프라가 부족해서? 아님 한국만 특별히 똑똑해서일까? 오히려 반대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기술도 있고, 자본도 있고, 물류 기업도 있고, 자동화도 잘 되어 있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스웨덴 같은 나라는 아마존을 비롯해 DHL, UPS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한복판에서 수십 년간 물류를 굴려 온 경험이 있다. 자동화 창고, 대형 물류 허브, 데이터 기반 배송 시스템이 강점인 곳이다. 그런 유럽에서 당일 배송은 예외적 서비스에 가깝고 새벽 배송은 존재하지 않고 심야 배송도 제한적이다. 그 말인즉, 유럽은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기로 선택했다는 뜻이다. 오히려 한국은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해야만’ 한 것이다. (기사 전문은 댓글 링크로 확인하시길...!) #딴지 #쿠팡 #새벽배송 https://www.ddanzi.com/ddanziNews/86669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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